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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talk

체크 포인트

by 생귄맨 2023. 7. 24.

그렇다 할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체크 포인트라는 제목을 달아봤다.

 

 

 

한번쯤은 내 주행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쓴다.

 

자동자 경주하니까 어렸을 적 되게 재밌게 봤던 영화 카가 생각났다.

 

영화에서 보면 경주 도중에 차들이 타이어를 갈려고 잠시 들어오는 지점이 있는데, 이를 피트 스톱(pit stop) 이라고 한다.

 

피트 스톱에 들어가려면 일단 속도도 줄여야 하고 여러모로 기록에 안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지만, 마모된 타이어를 새 타이어로 교체해서 오히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도 한다. 

 

방학은 약간 피트 스톱같다. 

 

방학 중에도 물론 달리고 있다. 계속해서 머물러 있을 수는 없지만, 잠깐 점검을 하는 시간은 필요하다.

 


 


알고리즘에 관한 이야기

 

최근에 1학기에 시작했던 초급 스터디의 남은 모든 문제를 다 밀었다.

 

학기 중에 다 풀려고 했으나 시험 기간도 있고, 문제도 꽤나 난이도가 있어서 못 푼 문제들을 시간이 난 김에 싹 밀었다.

 

 

같은 팀인 sparkjy18 과 arduinocc04 와 팀의 역량(?) 향상을 위해서 방학 기간에 매주 자신이 정한 목표를 잡고, 문제를 푸는 그런 방식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매주 앳코더도 같이 치르고 있다.

 

매주 정한 목표를 얼마만큼 달성했는지 체크하고, 디스코드를 이용해서 대화하면서 팀 노션에 회고를 작성한다.

 

회고하던 중에 sparkjy18이 PS 기초 체력 향상 이라는 말을 했는데, 뭔가 워딩이 좋아서 빌리기로 했다.

 

초급 스터디를 밀면서 PS 기초 체력이 조금 다져진 느낌?

 

내가 태그 편식도 많이 했다는 것도 느꼈고, 부족한 태그와 아닌 태그를 명확하게 알았다.

 

앞으로 내가 공부해야 할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는 것에서 밀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다.

 


 


딥러닝에 관한 이야기

 

방학이 되자마자 딥러닝을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의 본전공인 영미어문전공을 잘 살려서 컴퓨터공학과 결합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이어오던 중에 NLP 쪽에 관심이 생겨서 일단 한번 해보기로 했다.

 

 

이왕이면 같이 하자는 생각으로 스터디를 기획하고 모집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부담이 꽤나 커졌다.

 

그래도 해보니까 아직은 막 못 할 정도는 아니다.

 

다음 달 여행가기 전에 이 스터디를 잘 마무리 짓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가 되겠다.

 

구글 인공지능위크 2023이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생각보다 괜찮은 시간이었다.

 

뭔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온 느낌이고, 내가 공부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 지에 대한 힌트도 조금 얻고 온 것 같다.

 

이런 세션이 있으면 자주 참석해야겠다.

 


 

마치며

 

다음주부터는 신촌 연합 중급 스터디가 시작되는데, 이것 역시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여행 일정 때문에 신촌 캠프 콘테스트를 참여하지 못한다는게 조금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문제라도 열심히 풀자.

 

아니 글 다 쓰고 보니까 왜 모든 문장이 '다'로 끝나지?

 

뭔가 엄청 딱딱해보이는데 개선이 필요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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